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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갑탄도 막는다" 앞으로 전세계 장갑차에 '이것' 장착! 역대급 K기술력 개발!

riven836 2025. 7. 2. 10:58

유럽이 반한 ‘K방산’의 주인공, 웰크론의 철갑 방호 기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유럽의 재무장 움직임 속에서, 국내 방산기업 웰크론이 장갑차 및 전차 방호 기술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웰크론 방산본부는 연간 10만 장에 달하는 방탄판 생산 능력과 철갑탄 방호 수준의 기술력을 앞세워 국내외 방산 시장을 빠르게 장악하고 있다.

레벨Ⅳ 방탄 기술…철갑탄도 막는다

웰크론 방산본부의 기술력은 미국 법무부 산하 국가사법기구의 ‘레벨Ⅳ’ 인증을 통해 입증됐다. 이 등급은 7.62㎜ 철갑 저격탄까지 방어할 수 있어 고위험 전장 환경에서 병력을 보호하는 데 필수적이다. 방탄판은 세라믹이 1차로 철갑탄을 무디게 하고,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UHMWPE)이 2차로 파편과 충격을 흡수한다.
웰크론의 경량 방탄판은 2023년 국방부 우수 상용품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동등한 방호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무게는 10%, 두께는 7% 줄인 경량화 기술로 착용자의 기동성과 생존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국내외 방산기업과 협력…유럽 수출 박차

웰크론이 생산하는 장갑차용 부가장갑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 국내 방산 대기업에 납품되고 있다. 해당 부가장갑은 30mm 철갑탄과 TNT 10kg 하부 폭발에도 방어 가능한 수준의 내구성을 갖춘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럽의 군비 확충 수요가 급증하면서, 김해 공장의 가동률은 현재 100%에 육박하고 있다.

이재호 방산본부장은 “전쟁이 끝나더라도 유럽의 방호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본다”며, 향후 유럽 부가장갑 수출 확대에 대비해 차세대 방호기술 확보와 첨단 설비투자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뢰 방호키트 국산화…나토 인증도 도전

웰크론은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대전차 지뢰 방호키트의 국산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해당 키트는 장갑차 하부와 측면에 장착돼 지뢰 폭압으로부터 탑승 병력을 보호하는 구성품이다. 웰크론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지뢰 방호키트 개발 사업에 파트너로 참여 중이며, 향후 나토(NATO)의 군용 차량 방호 기준인 STANAG 4569 상위 등급 인증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본부장은 “지뢰 방호 분야에서의 국산화를 통해 방산 공급망 강화와 자주국방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연간 10만 장 생산…국내 방탄판 시장 1위

웰크론 방산본부는 2018년 방탄복합소재 전문업체 ‘스마트컴퍼지트’를 인수하며 출범했다. 현재 연면적 약 2500평 규모의 김해 공장에서 개인용 방탄판, 장갑차량용 부가장갑, 복합 방호재 등을 연간 10만 장 규모로 생산하고 있다. 이는 국내 최대 수준으로, 사실상 국내 방탄판 시장 점유율 1위다.

유럽연합이 발표한 8000억 유로 규모의 ‘재무장 계획’에 따라 유럽 방산 수요는 앞으로도 계속 확대될 전망이다. 웰크론은 방산 선진국 대비 50~60% 저렴한 가격으로 동등한 수준의 품질을 공급하며, 전 세계 고객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