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드론에서 드러난 중국산 부품의 실체우크라이나 키이우에 대한 사상 최대 규모 공습에서 러시아가 투입한 드론에서 명확한 중국 제조업체의 표기가 발견돼 국제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우크라이나 보안국(SSU)은 4일, 이란제 자폭 드론 ‘샤헤드’의 러시아 버전인 ‘게란’의 잔해에서 중국산 부품이 확인됐다며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사진에는 ‘쑤저우 에코드 정밀 제조’(Suzhou Ecod Precision Manufacturing Co., Ltd)라는 상호가 선명히 찍혀 있었다. 이는 단순한 유통 경로를 넘어 실제 중국에서 제조된 부품이 러시아의 군사 공습에 직접적으로 사용됐다는 의미로, 중국과 러시아 간의 방산 간접 협력 의혹을 더욱 짙게 만들고 있다. 공습 피해에 중국 외교공관도 예외 없었다아이러니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