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공급 지연 속, 이란-중국 군사 협력 강화이란이 중국으로부터 최신예 전투기 J-10C를 최대 400대까지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28일 홍콩 는 이란과 러시아 매체 보도를 인용해 “이란 정부가 최근 중국과 J-10C 전투기 대량 구매 협상을 재개했다”고 전했다.이란은 이미 2015년 중국과 J-10C 150대 도입 계약을 체결했지만, 결제 방식을 둘러싼 이견으로 계약이 무산된 바 있다. 당시 이란은 자국의 석유나 천연가스를 대가로 한 물물교환 방식을 제안했으나, 중국 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후에도 협상이 여러 차례 이어졌으나 같은 이유로 중단되었다.하지만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산 무기 공급이 지연되자, 이란은 다시 중국산 전투기에 눈을 돌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란은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