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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이 "총 대신 뱀과 악어 사용?" 비밀리에 활동하던 미군 특수부대 공개됐다!

riven836 2025. 7. 3. 11:00

총 대신 뱀과 악어…미군 ‘파충류 특수부대’ 실체 공개

플로리다주 에버글레이즈 습지의 불법 이주자 체포·구금 시설을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방문하며, 이와 연계해 미군의 ‘파충류 특수부대’가 주목받고 있다. 이 부대는 악어, 비단뱀 등 위험한 파충류에 특화된 미 육군 유일의 부대로, 특수전 훈련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생존 기술을 교육 중이다.

'파충류팀'의 창설 배경과 임무 확대

이 부대는 미 육군 제6 레인저훈련대대 소속이며, 냉전 이후 형성된 생존 매뉴얼의 연장선상에서 1950년대부터 시작됐다. 원래는 공수부대 대상 내부 교육이 목적이었으나, 최근엔 지역 주민 대상 교육으로 임무가 확대되었다.

야전 베테랑 교관들이 직접 전수하는 실전 대처법

교관으로 활동 중인 잭슨 하사, 카파티 상사, 바버 하사 등은 실전 경험과 파충류 지식이 풍부하다. 직접 살아있는 뱀과 악어를 교보재로 활용하며, 이를 통해 군인과 주민에게 독사 식별·대처법 등 위험 대응법을 전수한다.

플로리다 현지화된 교육, 주민 안전에도 기여

에버글레이즈 습지를 끼고 있는 플로리다 지역의 주민들도 이러한 교육 대상이다. 습지, 숲, 늪 등 자연환경이 많은 지역 특성이 교육의 필요성을 높이며, 군·민 간 공조도 강화되고 있다.

독사 아닌 뱀도 위험…기본 식별법이 생명선

교관들은 블랙 레이서·돼지코뱀 같은 무독 경골류부터 맹독을 가진 방울뱀·산호뱀까지 구별하는 기본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외래종인 버마비단뱀처럼 독이 없어도 치명적으로 위험할 수 있는 사례도 다룬다.

 

야생동물 당국과 협업…생태계 이해까지 확장

파충류팀은 야생동물당국, 동물원 사육사, 파충류학자 등과 공동 교육 활동을 펼치며 단순 생존 기술을 넘어 파충류 생태계와 인간 공존에 대한 이해도 함께 확장하고 있다.

미군 창설 250주년 기념, '혁신 부대'의 민관 역할 확대

부대는 조지아 캠프 프랭크 머릴 기지에서 열린 오픈하우스 행사에서도 활동을 공개했다. 올해 미 육군 창설 250주년을 맞아, 전투력 강화뿐 아니라 지역사회 공헌과 혁신을 상징하는 부대로 자리매김 중이다.